반응형

**그랜드 제너레이션(Grand Generation)**은 일반적으로 “위대한 세대” 또는 **“장년·노년 세대”**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문맥에 따라 다른 의미로 쓰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년층을 의미하는 사회적 용어
• 일본에서 60~70대 이상의 노년층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 기존의 “시니어(Senior)“나 “노인(Elderly)” 같은 단어 대신, 연륜과 경험을 강조하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입니다.
• 경제력이 있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노년층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특정한 역사적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
• “위대한 세대(The Greatest Generation)“라는 표현과 비슷하게, 세계대전 또는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겪은 세대를 뜻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2차 세계대전 전후의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3. 마케팅 및 트렌드 용어
• 기업이나 브랜드에서 경제적으로 영향력이 큰 노년층을 대상으로 할 때 “그랜드 제너레이션”이라는 용어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여행, 패션, IT 기기 등에서 활발히 소비하는 장년층을 타겟팅할 때 사용됩니다.

장노년층이 새로운 소비자라고?
GG 소비자의 특징

나를 위한 소비 : 요즘은 ‘50대라면 이렇게 살아야지’ 같이 삶의 방식이 나이·세대 등에 따라 정해진다는 생각이 전보다 옅어졌잖아요. 이에 따라 GG도 각자의 개성과 관심에 기반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하고 있어요. 사회나 가족에 무조건 헌신하기보다, 자신을 위한 소비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지갑 여는데 부담이 덜 해 : GG 중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도 있어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노인 가구의 연 소득은 2020년 3027만 원 → 2023년 3469만 원으로 440만 원가량 늘었어요. 미국에서는 노년층이 대부분 은퇴했거나 곧 은퇴할 예정이라 취업난 등의 영향도 덜 받는다는 분석도 나왔다고.

IT도 적극적으로 활용: 핀테크·SNS 등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GG세대의 특징이에요. 실제로 1억 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만 50~64세 10명 중 8명은 최근 6개월 동안 뱅킹 앱 등 모바일 채널로 금융거래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이렇게 GG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자 기업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자신의 개성과 관심사를 위해 투자하는 GG를 위한 배움과 취미 활동 시장이 커지고 있어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문화·취미 관련 체험을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가 늘고 있는 것.
“무조건 젊어지자!” 외치는 ‘안티에이징’의 시대가 지고,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프로에이징’이 뜬다는 말도 나오고요. 디지털 건강·요양 서비스와 플랫폼에 투자하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장노년층을 소비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건 위험하다는 지적도 나와요.

1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2023년 기준 38.2%로, OECD 국가 중 1위. 지난해 60세 이상의 파산 신청은 전체 파산자 중 약 43%로,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노인이 느는 한편, 반대로 심각한 빈곤에 시달리는 노인도 많아지고 있는 거예요.

디지털 적응도 어려워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여전히 많아요.
65~69세 노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4.9%이지만,
85세 이상에서는 35.7%에 그치는 등 연령대가 조금만 높아져도 디지털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노인 중 약 70%가 ‘정보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특히 사회의 장노년층 소외 문제, 특히 60세 이상 노년층이 많이 경험하는 문제를 외면하면 안 된다는 것 !

출처 kb bank

반응형

+ Recent posts